농협, '스마트팜 종합자금' 1호 지원... 고객은 토마토 재배 농업인

김장수 기자 / 기사승인 : 2017-03-20 15: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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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화순 최양언 농업인, 꿈에 그리던 스마트팜 농장 마련
- 김병원 회장, 스마트팜을 통해 미래농업 육성에 힘쓸 터

▲ © 세계타임즈
[세계타임즈= 김장수 기자] 농협은 3월 19일 스마트팜에 특화된 농업정책자금인 '스마트팜 종합자금대출' 1호가 지원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 화순에서 10년 동안 시설토마토를 재배해온 최양언씨는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토마토 전공과정 및 화순군 토마토대학과정 등 영농교육을 이수하고 농협 농업금융 컨설턴트의 전문 컨설팅과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신속한 보증을 통해 스마트팜 토마토농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최씨는“이제야 내가 꿈에 그리던 농장을 설계했다. 그 동안 설계와 자재를 수차례 변경하였지만 확신이 없었는데 농협의 무료컨설팅과 자금지원으로 스마트팜 농장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2월 출시된 '스마트팜 종합자금대출'은 농협의 농업금융컨설팅 노하우를 활용하여 자금조달능력이 낮은 농가라도 기술력이 우수하다면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대출상품이다.


원예, 축산분야의 스마트팜 신축, 구입 및 운영자금을 농가당 50억원까지 연 1% 수준의 금리로 지원해 줄 뿐 아니라, 농장 설계부터 완공 후 경영지도까지 무료컨설팅을 제공하여 농업인의 영농성공을 돕는다.


'스마트팜 종합자금대출'은 최근 5년 이내에 300시간 이상 영농기술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영농경력 5년 이상인 농업인은 150시간만 교육을 이수해도 되며, 농업계 정규대학 졸업자는 교육이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농업도 이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한 상태이다. 하지만 국내 농업은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실정”이라며,“농협은 '스마트팜 종합자금대출'을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선도농업인을 육성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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