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식 개선과 섬김 실천, 매달 지속 봉사 다짐
지난 6일, 말라위 남부 블렌타이어 지역의 음바야니 거리에서 신천지예수교 말라위교회 성도 34명이 거리청소 봉사에 나서며 지역 사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교회는 지난 6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청소 봉사를 이어오며 주민들에게 깨끗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공동체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된 거리청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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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라위교회 성도가 지난 6일 음바야니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말라위교회] |
교회 관계자는 “이번 봉사는 단순히 청소 활동을 넘어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봉사의 정신을 본받아 지역 사회에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마음으로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성도 캐서린(34·여) 씨는 “매달 활동을 이어오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에 빛과 소금의 모범을 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를 통해 주민들이 감사와 칭찬을 건네며 자연스럽게 지역 환경 보전에 관심을 두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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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라위교회 성도들이 지난 6일 음바야니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말라위교회] |
말라위 교회의 봉사에 음바야니 주민들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해주니 고맙다”, “밝아진 거리를 보니 마음도 환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좋은 일에 나서주니 감사하다”며 “지역 사회가 더 밝아져 고맙다”고 평가했다.
교회 측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봉사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담당자는 “지역 사회에서 낮은 자세로 섬기며 예수님의 올바른 가르침을 전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말라위뿐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에서 빛과 소금 같은 교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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