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원 "비자카드 한국만 수수료 인상…한국이 '봉'인가"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8-01 18: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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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카드 해외결제 수수료 10% 인상 통보

금소원, 불매 운동, 법적 고발 경고

(서울=포커스뉴스)1일 금융소비자원은 최근 비자카드가 한국·중국·일본 가운데 한국에 대해서만 수수료를 인상하려고 하자 "비자카드사의 불공정한 조치에 대해 법적 고발과 사용거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비자카드는 오는 10월부터 해외결제 수수료를 현행 1.0%에서 1.1%로 올리겠다고 국내 카드업체에 통보했다.

금소원은 "비자카드의 해외카드 사용에 따른 수수료 인상과 국내 카드사 분담금 인상은 결국 국내 카드사용자들의 부담"이라며 "비자라는 세계적 기업이 일본과 중국을 제외시키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일방적·차별적 인상을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자카드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시장질서를 위반한 불공정 행위를 했다"며 "국내에 결제인프라도 없는 비자카드가 국내 비자겸용 카드 이용분에 대해 매년 1억달러의 수수료를 수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내 카드사도 발급 제한과 소비자교육을 통해 비자카드 조치에 대해 적극적이고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신용카드. 2016.03.2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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