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계적 분리수거로 탄소중립 실천
[전주 세계타임즈 = 이영임 기자] 전주 팔복동 공단 주변이 시민들과 봉사자의 손길로 깨끗하게 단장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지부장 이용우)가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주 팔복동 상리3길에서 팔복7길 일대에서 환경 정화 및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는 총 31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약 550L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업단지 주변 시민에게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지난 4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환경정화 후 단체 사진 촬영 모습.
전주지부는 ‘자연아 푸르자’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활동 현장에서 봉사단 조끼를 착용하고 장갑, 집게, 분리용 봉투 등을 활용해 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수거했다.

지난 4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환경정화를 하고 있는 모습.
이번 활동을 지켜본 한 시민은 “쓰레기가 많아서 치우고 싶지만 나이가 들어서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며 “이렇게 대신 수고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봉사자 김수권(28·남·전주시 호성동) 씨는 “추운 날씨가 걱정됐지만 환경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이 보람 있었다”며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 자연에게 미안했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환경 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4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탄소중립 실천 동참
활동 준비 과정에서도 체계적인 현장 운영이 돋보였다. 사전 답사를 통해 쓰레기 발생 구역을 파악하고, 인력을 적절히 배치해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수거한 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으로 분리·정리하며 환경보호의 취지를 몸소 실천했다.한편, 이 지부장은 “영하의 날씨에도 웃으며 봉사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오늘처럼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를 지키는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전주지부가 지역의 든든한 환경 지킴이가 되겠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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