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X공유, 적인가 동지인가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08 0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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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 차기작 '밀정', 캐릭터 포스터 공개

(서울=포커스뉴스) 송강호와 공유가 만났다. 송강호는 계단을 내려오고, 공유는 누군가 감시한다. 과연 송강호와 공유는 적일까, 동지일까.

'밀정'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장화,홍련'(2003년), '달콤한 인생'(2005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년) 등의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도 친숙한 감독이다.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와 공유가 만났다. '밀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밀정'은 1920년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암투, 회유, 그리고 교란 작전이 '밀정'에 담긴다.

송강호와 공유의 캐릭터 설명만으로 보면 두 사람은 적이다. 송강호는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 역을 맡았다. 공유는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으로 변신한다. 캐릭터 포스터 속 '접근하고 교란하라'는 글은 각각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의 상황을 보여준다.

'밀정'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송강호와 공유를 비롯해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송강호와 공유의 '밀정' 캐릭터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송강호의 '밀정' 캐릭터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공유의 '밀정' 캐릭터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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