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막작 '홍길동' 선정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01 16: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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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한국 최초 극장용 만화영화 '홍길동'…복원과정 거치며 새롭게 선보여
△ 개막작-홍길동_자료제공_이남국_1.jpg

(서울=포커스뉴스) 제20회 서울국제만화애니션 페스티벌(이하 SICAF)이 오는 6일 개막하는 개막작으로 한국 최초 장편 만화영화 '홍길동'(1967년 신동헌 감독)을 선정했다.

SICAF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한국애니메이션의 반환점이었던 1967년, 한국 최초 극장용 장편애니메이션으로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신동헌 감독의 작품 '홍길동'을 초연작으로 선정하게 돼뜻 깊다"며 이같이 밝혔다.

만화영화 '홍길동'은 높은 완성도와 작품성을 기반으로 제6회 대종상영화제(1967년)에서 문화영화작품상을 수상했고, 10만 관객을 동원하는 인기를 누렸다. 이후 오랫동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다 2008년 복원과정을 거쳐 브라운관에서 공개된 바 있다.

이번 시카프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홍길동'은 2008년 이후 화질 개선 작업을 거쳐 4K 고화질로 개선돼 다시 한번 관객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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