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故 김성민 애도…“그곳에선 행복하게 맘껏 웃으면서 함께해줘요”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6-27 0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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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출연 당시 직접 그려준 그림 SNS 공개하며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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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선우가 고(故) 김성민을 애도했다.

26일 김성민의 뇌사 판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남자의 자격’에 함께 출연했던 선우는 26일 SNS를 통해 한 장의 그림을 공개했다.

해당 그림은 선우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그림에 대해 선우는 “5년 반 전에 오빠가 직접 그려준 나.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다며, 밝고 긍정적인 게 참 좋다며, 늘 응원한다는 편지와 함께 보내줬던 그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선우는 “오빠도 그랬는데…. 힘들 때 도움 되지 못해 미안해요. 그곳에서 눈치 보지 말고 걱정 없이 행복하게 맘껏 웃으면서 함께해줘요. R. I. P.”라는 글을 남겨 김성민을 애도했다.

한편 고 김성민은 지난 24일 오전 1시55분쯤 서울 서초구 자택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던 김성민은 인근 서울 강남 성모 병원으로 이송돼 저체온 치료 등을 받았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5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김싱민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8일 치러질 예정이다.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한 뒤 사망한 배우 故김성민의 빈소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탤런트 겸 가수 선우가 26일 SNS를 통해 고(故) 김성민을 애도했다.<사진출처=김성민 영정사진(좌)-포커스뉴스 DB/ 선우 그림-선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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