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 서구 부산관광고등학교(교장 황호근)는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시 이이즈카고등학교 관현악부 학생 39명과 교직원 5명 등 총 44명이 부산관광고를 방문해 국제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두 학교는 지난 2016년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방문 행사를 가졌으며,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도 온라인 및 교환학생 교류를 해왔다.
이날 이이즈카고 관현악부 학생들은 클래식, 팝송, 일본 애니메이션 O.S.T를 연주했다. 특히 한국 아리랑을 편곡하여 연주함으로써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음악으로 양국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황호근 부산관광고교장은 “이번 교류 행사는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른 나라를 이해하고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교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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