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는 23일 울주군 상북면~경북 청도군 운문면 지역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 운문터널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북 청도, 경산 지역과 울산지역 산업단지간 물류수송을 용이하게 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지역간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 착공하여 시행중인 운문터널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추진사항 점검 및 현장시찰을 통해 각종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은 먼저 공사 발주처인 경상북도와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로부터 공사 개요 및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의원들은 터널 공사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공사를 잘 마무리하여 울산과 경상북도 지역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음”을 강조하고, “금회 개설되는 운문터널 1단계 구간과 연계하여 덕현삼거리까지 2단계 구간 도로확장을 위한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운문터널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427억원이 투입되어 경상북도청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9년 11월 준공예정으로 연장 2.4㎞, 폭 11.5m, 2차로로 개설되며, 내년초 개통이 되면 기존 도로 이용 시보다 차량이동이 15분 단축되는 등 기존 도로선형 굴곡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이 적극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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