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파크골프장 조성 지연 문제 지적하며 중장기적인 검토와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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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의왕시의장배 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에서 한채훈 의왕시의원(맨앞왼쪽)과 김학기 의장(맨앞왼쪽두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의회) |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열린 의왕시 체육청소년과 소관 추경예산안 심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주민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되고 있는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시가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달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한 의원은 “민선7기 당시 계획대로 조성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민선8기 현 김성제 시장이 주민들 반대가 심하니까 하루아침에 조성 취소를 결정하는 바람에 파크골프장 입지 선정이 늦어지면서 조성이 지연되어 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중장기적인 검토와 대안을 제시했다.
△첫째, 파크골프장을 할 수 있을 만한 시 소유 부지가 있는지 담당 부서에서 검토할 것 △둘째, 마땅한 시 소유 토지가 없다면 토지 매입 등의 절차를 통해 할 만한 적정한 부지가 있는지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할 것 △셋째,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와 의왕오전왕곡지구 등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곳에서 부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계부서와 검토할 것 등 3가지를 요구했다.
한 의원은 “파크골프를 즐기는 의왕시의 장애인 체육인을 비롯한 어르신들이 파크골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들이 마음 놓고 운동하고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라도 파크골프장 조성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천천 일대에 11일 개장하는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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