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행복 온(溫/ON) 마을 만들기' 로 공동체 온기 더하다

한윤석 / 기사승인 : 2025-10-12 22: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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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아읍 씨름대회와 함께 주민 화합의 장
- 자원봉사 체험·환경실천·나눔 캠페인 다채롭게 운영
- 생활 속 봉사문화 확산으로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 마련


[구미시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구미시는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준호) 주관으로 지난 11일 고아읍 들성생태공원 여우광장에서 ‘구미시 행복 온(溫/ON) 마을 만들기’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아읍 청년회가 주관하는 ‘제3회 고아읍민 씨름대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과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씨름대회와 더불어 자원봉사 체험 부스와 온기 나눔 캠페인이 마련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는 ‘따뜻한 마음(溫)’과 ‘참여의 불꽃(ON)’을 함께 켜자는 의미를 담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봉사를 쉽게 체험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느끼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구미시 자원봉사 캐릭터 ‘자봉이’를 활용한 굿즈 만들기를 비롯해 △에코 플로깅 △공기정화 수경재배 식물키우기 △친환경 설거지 비누 만들기 △양말목 업사이클링 △솜사탕·팝콘 나눔 △손 마사지 재능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생활 속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마을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이양해 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은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나눔의 온기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자원봉사 문화가 생활 깊숙이 뿌리내리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행복 온(溫/ON) 마을 만들기’는 2010년 시작된 사업으로, 주민 맞춤형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공동체 회복과 나눔 문화 확산을 이끌어왔다.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구미시 자원봉사 문화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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