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영종)가 지난 22일 교내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광주여상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주관해,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 즉석 채용에 선발된 학생들은 현장실습 과정을 통해 겨울방학부터 참여 기업에 채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박철영 과장, 은태욱 장학관 등이 참관한 이날 행사는 ▲기업 채용 면접 ▲노동인권센터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메이크업 ▲AI자소서 솔루션 ▲프레디져 직업흥미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광주여상 윤기연 특성화교육부장은 "지역 우수 강소기업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취업 마인드를 함양하고 미래지향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여상 김영종 교장은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광주상고와 광주여상 동문 졸업생들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여상 다수 학생이 올해 금융감독원, KDB산업은행, 하나은행,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금융권 및 각종 공공기관 등에 취업을 확정했고, 2023 지역인재 9급 필기 전형에서도 응시한 8명 전원이 합격했다. 매년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광주여상은 2024학년도 신입생 총 126명을 모집하기 위한 입학설명회를 오는 9월26일 오후 6시30분, 11월2일, 4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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