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동성고등학교(교장 정은영)가 10일(금) 오후, 교내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공감의 선율,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특색 교육활동인 <문화예술 감성으로 꿈을 키우는 열두 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네패스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루아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학생들이 평소 즐겨듣는 음악과 전통 클래식이 함께하는 콘서트로 운영되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실제로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이 학교 현장에서 많지 않은 현실에서 음악을 통한 교감으로 세대를 뛰어넘고, 인류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김지혜 동성고등학교 교사는 “실제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교사 입장에서 실제 와닿지 않는 교육자료들이 많고 간접적인 자료들로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함께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동행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삶의 품격을 높이는 감성교육>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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