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의장단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19년 제7차 임시회를 열고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처 주최, 서울특별시의회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의장 12명이 참석하여 개회식, 간담회, 본회의 등 행사 후 서울시장 공관으로 이동하여 만찬을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시설하우스 라돈가스 피해에 따른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 △화물운송주선사업 주선수수료 표준운임제 마련 촉구 건의안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개정 건의안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 및 제도개선 건의안 △지방의회 회의장 질서유지를 위한「지방자치법」개정 건의안 등 13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처리하였다.
특히,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이 제출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 및 제도개선 건의안”은 2020년 7월이 되면 도시계획시설 결정 고시일로부터 20년 동안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도시공원이 일제히 상실되어 도시의 난개발 등 녹지부족으로 생활환경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국민의 생활환경 보장 및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정부에 재정지원 및 제도개선을 촉구하였다.
황세영 의장은 “이번에 건의한 안건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함은 물론 협의회 정책위원장으로서 향후 현안문제에 대한 정책 개발을 위해서도 폭넓은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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