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허들(Hurdle)”을 넘어, 미래 부산의 큰 그림을 그립시다!

장경환 / 기사승인 : 2019-12-12 21: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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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은택, 제28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끝으로 5년 반 의정활동 마감
- 부산시 최우선 당면과제 ‘도시공원 일몰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부산시(市) 부지확보 재정여력 있나?
- 이기대공원 토지소유자: “부산시 제시 금액 터무니없이 적다, 협상거부”
시(市)차원 비상 재원조달계획 수립 등 ‘도시공원 사수’ 정면 돌파 의지 당부
<경제문화위원회

 

[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오은택 의원(자유한국당‧남구 2)은 13일 열린 제28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7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부산시가 당면한 가장 큰 난관이자, 극복해야할 과제인“장기미집행시설 해제”에 따른 도시공원 부지확보에 모든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부산시가 작년 10월부터 2022년까지 매년 1천억 원 이상의 市 예산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빌린 1,847억원의 부지매입비와 추가 지방채 발행에도 불구하고 공원매입비용으로는 턱 없이 부족하다”며, 곧 다가올 도시공원 일몰제에 필요한 신속한 재정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부산의 장기미집행시설 해제 대상지는 대부분이 공원 부지인데, 이기대 공원의 경우 부산시가 땅주인들에게 제시한 금액이 터무니없이 적어, 협상 자체가 되지 않고 있다”며, “부산시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지방채를 74% 증액발행 한다고 해서 시민공원의 160배에 달하는 모든 도시공원을 사수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박인영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에게 제8대 의회 1년 6개월 동안 함께해서 감사했다는 뜻을 전하고 “부산의 미래에 가장 중차대한 문제인, 도시공원 일몰제가 단순 지적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발언을 끝으로, 5년 반의 부산시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 했다.

 

한편, 재선인 오은택 의원은 지난 제282회 정례회 1차 5분 자유발언에서 오륙도 저상 트램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정책 제언하는 등 지속적으로 민생문제를 거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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