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남선중학교(교장 홍상욱)는 7월 18일(목)부터 24일(수)까지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배구부 창단 7년 만에 3위라는 귀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과 올해 메달 문턱인 8강에서 5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에 대한 남다른 집중력과 끈기를 보여 예선을 통과하여, 지난 6월 익산 보석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태릉중을 상대로 12강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하였다. 더 나아가 8강에서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올해만 2관왕을 차지한 강호 금호중을 2대 1로 역전승하여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전남선중학교 배구부가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2023년 7월 국제 공인의 배구 전용 바닥재를 설치하여 최상의 훈련 환경을 조성한 것과 배구부 운영과 지도에 열의를 다한 선생님들의 노력, 지도자와 선수들 간의 끈끈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구부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학교와 지도자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대전남선중학교 홍상욱 교장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과 지도해주신 선생님, 뒷바라지하신 학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배구 꿈나무 육성과 우수선수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