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한민국의 정책 전반에 반골????
- 누가 친일이고 좌파인가?
김대중, 노무현 방문 전통계승 曰曰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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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대선 후보 TV 토론 2차 : 정치 (2022년 2월 25일(금) / KBS 캡쳐) |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7일 특별성명을 발표하며 “도저히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의 발언이라고 보기 어려운 윤 후보의 국가관과 대일본 인식을 보여준다. 일본 극우세력 인사의 발언과도 구분하지 못하겠다”며 “3·1절을 앞두고 한 자위대 한반도 진입 가능 망언을 취소하고 순국선열과 국민 앞에 사죄하시길 바란다”고 질타했다. 반면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이 후보와 민주당 측에 “발언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며 “허위, 억지 주장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해당 발언은 전날 TV토론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윤 후보에게 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대중국 ‘3불 정책’(3불 정책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MD) 참여, 한미일 군사협력 등 중국이 우려하는 세 가지 정책에 대해 중국과 협의하겠다는 현 정부의 입장)에 대한 입장을 질문하면서 불거졌다.
윤 후보는 심 후보가 3불 정책 폐지 여부를 묻자 “그런 입장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라며 “필요하면 주권사항에 대해서 판단하면 된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심 후보는 이에 3불 정책 중 하나인 한미일 군사동맹을 언급하며 “유사시에 일본이 한반도에 개입하(게끔 하)실 생각은 아니실 것 아니냐”고 묻자 윤 후보는 “우리와 일본 사이에 군사동맹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라면서도 “그걸(한미일 군사동맹) 안 한다고 우리가 중국에 약속할 필요는 없지 않으냐”라고 반문했다.
심 후보는 재차 윤 후보를 향해 “한미일 군사동맹을 검토하느냐”며 “(한미일 군사동맹은) 유사시 한반도에 일본이 개입하도록 허용하는 것인데, 그거 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윤 후보는 이에 “한미일 동맹이 있다고 해서, (일본군이) 유사시에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지만, 꼭 그걸 전제로 하는 동맹은 아니(다)”라고 답해 해당 논란이 불거졌다.
다음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TV토론에서 두 후보의 대화 전문.
심상정 曰 : 윤 후보님 지난번에 사드 3불 폐지하신다고 했는데, 여전히 입장변화 없으신가요?
윤석열 曰曰 : 저는 뭐 그 부분에 대해서 폐지할 필요도 없는. 그건 그 정부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입장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 이런 생각입니다. 우리 주권사항이기 때문에.
심상정 曰 : 유지할 필요가 없다. 폐지하는 게 아니고.
윤석열 曰曰 : 필요하면 주권사항에 대해서 판단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심상정 曰 : 그러니까…. 사드 3불이라는 것이 한미일 군사동맹이고, 하나는 미국 MD에 참여하는 것이고, 하나는 사드 배치인데, 한미일 군사동맹 참여를 해서 유사시에 일본이 한반도에 개입하실 생각은 아니실 것 아닙니까?
윤석열 曰曰 : 거기까지는 상황이 아직 그런 것을 가정할 수 없지만 우리가 북핵이 점차 고도화돼서 굉장히 위협 강도가 강해지게 되면 사드를 추가 배치할 수 있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고.
심상정 曰 : 아니 아니.
윤석열 曰曰 : 한미미사일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만 한미일, 우리와 일본 사이에 군사동맹까지 가야 하는지 아직 그런 상황까지 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나 그걸 안 한다고 우리가 중국에 약속할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심상정 曰 : 한미일 군사동맹도 검토하시는 거예요 그러면?
윤석열 曰曰 : 가정적인 사항이니까 지금은 그런 이야기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심상정 曰 : 한미일 군사동맹을 하면.
윤석열 曰曰 : 절대 안 하실겁니까?
심상정 曰 : 그렇죠. 유사시 한반도에 일본이 개입하도록 허용하는 것인데 그거 하시겠습니까?
윤석열 曰曰 : 한미일 동맹이 있다고 해서 유사시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지만 꼭 그걸 전제로 하는 동맹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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