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태풍 피해 제주에 150억원 무이자 지원

이현재 / 기사승인 : 2016-10-16 19:52:25
  • -
  • +
  • 인쇄

 

[세계타임즈 이현재기자]농협이 제주지역에 긴급 재해복구 지원자금 150억원을 지원했다.
16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 14일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농협 20개소에 긴급 재해복구 명목으로 무이자 자금 150억원을 지원하고 피해농가의 '채소수급안정자금' 상환기한을 6개월 연장했다. 최종 피해가 집계되면 추가지원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제주도청에 의하면 지난 13일 기준 태풍으로 인해 비닐하우스·축사 등 425동의 농업시설물, 침수와 도복으로 콩·무 등 7500㏊에 달하는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한 농가의 피해는 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농협은 가장 큰 피해를 본 겨울무에 대해 농우바이오를 통해 6억원 상당의 재파종을 위한 종자 공급을 완료했다.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도 농협케미컬을 통해 2억원 규모로 무상공급할 방침이다.
피해지역에 맥주보리로 대체 파종을 원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종자를 무상으로 공급하기 위해 파종이 가능한 종자를 확보하고 생산량에 대해서는 전량 수매하기로 했다.


금융분야에서도 대출기한 연장, 연말까지 대출이자 납입유예, 피해지역 신규대출시 1% 우대금리 적용, 농작물재해보험금 50% 선지급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