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의원,비질런트 스톰’끝나는 날 중국 명분 삼아 먼저 꼬리 내리는 북한, 전례 없는 강경대응 주효했을 것

이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5 17: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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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 이영진 기자] 북한이 어제(4일) 저녁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오늘(5일)까지 계속되는‘비질런트 스톰’한미 연합공중훈련을 당장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오늘 ‘비질런트 스톰’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누가 보면 마치 북한의 경고에 의해‘비질런트 스톰’이 끝나는 것 같은 모양새다.



북한은“지역내 나라들도 조선반도정세가 현 불안정국면에 처하게 된 맥락과 근원을 정확히 진단하면서 책임있는 당사자들이 성의있는 실천행동으로 긴장완화조치를 취할것을 거듭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초부터 각종 도발로 한반도 정세를 먼저 긴장시켜온 북한이 마치 주변 나라들의 우려와 걱정에 귀를 기울이면서 한미를 향해 이제는 그만하자고 하는 듯한 모습이다.



어제 열린 유엔안보리 회의에서 중러는 북한을 두둔하면서 북한 도발의 책임을 우리와 미국에 돌렸다. 그러나 어제 북한 외무성 성명을 보면 중국이 내부적으로 북한지도부에 지금의 강경 대응을 중지할 것을 요구한듯하다. 중국의 지원 없이는 현재의‘강 대 강’ 대응을 이어 갈 수 없는 북한이 중국을 띄워주면서 한발 물러설 명분을 찾은 것 같다.



결국 북한 도발에 대해 전례 없이 강경하게 대응한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이 주효하고 있다고 본다.



북한은 성명 말미에“지속적인 도발에는 지속적인 대응이 뒤따르기마련이다”며“끝까지 초강력대응으로 대답할것임을 다시 한번 명백히 천명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미는 끝까지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 북한이 오늘 우리의 마지막 날 훈련에 대해 어떤 도발로 대응할지 모른다. ICBM 발사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동창리 발사장의 이동식 건물의 지붕과 외벽 상당 부분이 해체된 정황이 오늘 위성으로 포착됐다.



이번처럼 앞으로도 북한의 도발에는 강경하고 즉각적인 대응으로 일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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