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이현재기자]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를 저지하는데 주력해오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2차 총파업을 미루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1일 '최순실 스켄들'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통해 "국민은 이번에야말로 국가다운 국가로의 변혁이 시작돼야 한다는 사명의식으로 이 참담한 사태의 모든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알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노조는 이 선언에서 오는 12일 예고했던 2차 총파업은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에 동참하기 위해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2일부터 전 지부가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