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도의원, “도내 학교 ‘채식의 날’ 운영 적절성 고민해봐야”

최준필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7 16: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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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학교 한정 주 1회 채식위주 식단 제공 … “성장기 학생들에게 적절한지 의구심 들어” [전북=세계타임즈 최준필 기자] 전라북도의회 박용근(행정자치위원회, 장수) 의원이 7일(월) 제37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 2021년도 전라북도교육청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채식의 날’의 적정성과 사업 성과를 면밀히 점검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지난 2011년부터 전북교육청은 채소 메뉴 확대 및 채식 식단을 확대하는 ‘채식의 날’을 주 1회 운영하고 있고, 2021년부터는 총 사업비 2억 1천여만 원을 편성해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중 희망학교 학생 22,500명을 대상으로 채식 식단 부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근 의원은 “현대 식습관이 점차 육식위주로 변하고 있기에 각종 성인병 예방 등 건강관리 차원에서 채식 식단의 비율을 높이는 것은 적극 찬성이다”며, “그러나 이번 사업의 대상이 균형 잡힌 식단이 매우 중요한 성장기 학생이라는 점은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만큼 사업의 적절성, 사업성과, 학생만족도 등을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며,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전액 삭감 등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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