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와 원 후보는 이날 "전날 있었던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은 일반 국민 선거인단의 강한 분노의 표심을 보여 준 것이다"며 "부패세력의 수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민주당 후보로 세운 것이 부끄럽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전국적으로 부동산 투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특히 대장동에서 발생한 일은 지방정부와 업자, 법조세력들이 결탁했기 때문에 발본색원할 수 있는 강력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검찰과 경찰은 뭉개기와 지연을 하고 있다"며 "한동훈 검사의 휴대전화를 빼앗기 위해 몸까지 날렸던 검찰이 이번에는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진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어설프게 수사를 하고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전날 민주당의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에게 경고한다"며 "시간 때우기 아무말 대잔치 식으로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특검을 받지 않으면 대장동 문제는 민주당 소속 경기도지사 이재명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문제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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