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의원, 국정감사장서 삼중수소 야광시계 착용했다고 거짓말한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질타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1 15:51:13
  • -
  • +
  • 인쇄
- 지난 10월 11일 산자위 국정감사 당시 한수원 황주호 사장, 삼중수소 배출되는 야광시계 착용하고 있다고 주장
- 양이원영 의원, 황주호 사장의 삼중수소 야광시계 착용은 거짓말
- 한국수력원자력의 국민 기만 행태 도에 지나쳐, 국민 앞에 사죄해야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산자위 국정감사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주) 황주호 사장이 지난 11일 나주 현장국감 당시 삼중수소가 배출되는 야광시계를 차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국민을 기만한 행태이라며 강력하게 질타했다.

지난 11일 나주 현장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주) 국정감사에서 황주호 사장은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이 가짜 뉴스에 엄벌할 수 있는 조사를 할 전담조직을 만들 수 있겠냐는 질문에 자신이 차고 있는 야광시계의 삼중수소의 방사능이 약 3억 베크렐이 된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에 양이원영 의원은 11일 국정감사 당시 황주호 사장이 착용하고 있던 시계는 삼중수소를 이용한 야광시계가 아니라고 밝히며, 당시 착용하고 있던 모습을 언론에 공개하였다.
양이원영 의원이 공개한 사진 속의 손목시계는 해외 유명 브랜드인 G사에서 생산되는 GPS 스마트워치로 태양광을 활용해 전력을 공급받는 시계로 유명하다.

양이원영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모델에 대해서 G사에 직접 확인해 본 결과 황주호 사장이 착용하고 있던 모델은 삼중수소를 활용해 제작한 제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으며, 오히려 해당 모델은 태양광을 이용한 시계였다고 밝혔다.

양이원영 의원은 “오늘 질의에서 황주호 사장에게 사용후핵연료 오염수 방사능 수치를 물었으나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라며 “차고 있지도 않은 야광시계의 방사능 수치는 알면서 안전하게 보관해야 할 사용후핵연료 오염수 방사능 수치도 모르는 사람이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수장을 맡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생중계되고 있는 국정감사장에서 황주호 사장은 거짓 연기로 국민을 기만한 행태는 도를 지나쳤다.”면서 “태양광을 이용한 시계를 삼중수소 시계로 둔갑시켜 국회와 국민을 우롱한 황주호 사장은 국민들 앞에 사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