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4조 2,780억원, 인천 3조 1,660억원, 대전 2조 4,520억원, 부산 1조 9020억원 각각 감소
- 서울도 9,200억원 중 1,920억원만 발행
[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내년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 지원 예산이 2,403억원으로 올해 1조 522억원에서 77% 감소된 것으로 편성되면서 지자체의 상품권 발행 규모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내년 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은 발행 규모 6조원을 지원하는 것으로서, 올해 20조원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 이에 따라 지자체 규모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별 수요에 따라 감소 규모를 파악해 본 결과,
○ 경기도는 4조 2,780억원, 인천 3조 1,660억원, 대전 2조 4,520억원, 부산 1조 9,020억원, 충남 1조 4,280억원, 전북 1조 3,600억원이 각각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별첨 참조]
○ 서울도 내년 발행 규모를 9,200억원을 요청했으나 7,280억원이 감소된 1,920억원이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는 내년도 수요 규모에 각 지자체별 발행 비율로 각각 재계산한 것이다.
○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정부안대로 확정된다면 각 지자체별로 상품권 발행 규모는 대폭 감소하다 못해 쥐꼬리만한 규모가 될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더라도 지역 경제의 여파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무 자르듯이 자르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 이어서 임 의원은 “각 지자체와 소상공인들이 한 목소리로 발행 규모를 축소해서는 안된다고 하고 있다”며, “이번 예산 국회에서 대폭 증액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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