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소기업 ‘R&D-기술이전-사업화’ 全生涯 지원 나선다

김장수 기자 / 기사승인 : 2016-11-21 14: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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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출연연과 협력,「中企 R&BD 전생애주기 지원 프로그램」최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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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김장수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우수 핵심기술을 성장동력으로 하는 ‘기술형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자통신연구원(ETRI), 기계연구원 등 6개 정부출연연구소*와 연계한 ‘중소기업 R&BD 전생애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R&BD 전생애주기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기술 개발 을 통해 성장기반을 확보하고자 하나, 개발자금과 R&D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는 기술 노하우와 전문인력이 풍부한 정부출연연구소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위탁 받아 On-Demand 개발에 나서고, 동시에 산업은행은 개발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여 기술 개발 성공률을 높이게 된다.


또한 기업이 출연연구소 보유 기술을 이전 받거나, 개발에 성공한 기술을 사업화 할 경우 대출과 투자가 복합된 산업은행의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하여, 기술성장의 전생애주기(기술개발-이전-사업화)에 걸쳐 기업-연구소-금융기관 간의 선순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정부출연연구소 및 금융기관 등이 운영하던 기존의 단편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넘어, 참여주체들의 공동참여를 통한 입체적 지원으로 Win-Win 상생모델을 구축하는 첫 시도이다.


산업은행은 프로그램 참여기업에게 지분투자, 전환사채투자, 금리우대 대출 등을 통해 1차로 500억원을 공급하며 향후 지원한도 및 참여 연구기관을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필요시 재무구조개선, 해외진출전략 수립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종합적인 기술‧자금‧경영 자문도 진행한다.


주요산업의 저성장이 우려되는 지금, 산업은행은 박사급 우수인력이 포진된 정부출연연구소와 힘을 합쳐,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 목마르나 자체 R&D인프라가 취약한 기업들을 복합지원함으로써, 미래성장동력 기반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산업은행 조승현 부행장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과 성장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다 하겠다”면서, “앞으로 본 프로그램에참여하는 정부출연연구소를 점차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융복합 기술 지원의 표준 플랫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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