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학년과 1학년이 이틀에 걸쳐 손을 잡고 학교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 학교 내 각 특별실에서는 6학년 학생들이 1학년 학생들에게 설명과 체험의 기회를 주었다.
◦ 간단한 놀이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1학년 동생들은 고마운 마음으로 언니 모습 그리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
[시흥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시흥 시화초등학교(교장 이미섭)는 2024년 3월 11일부터 3월 26일까지 학급별 3차시씩 1학년과 6학년이 1:1로 손을 잡고 학교를 탐방하는 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4모둠으로 나눠서, 각각 1코스 체력단련실, 2코스 방송실과 컴퓨터실, 3코스 도서관, 4코스 강당으로 6학년 선배들과 학교 탐방을 다녔다.
교내 특별실에서는 6학년 선배들이 특별실에 대한 설명과 각 실에서 할 수 있는 체험을 해 보았다. 방송실에서는 방송 기계를 조작해보고, 컴퓨터실에서 컴퓨터를 켜고 컴퓨터 자판으로 ‘ㄱ, ㄴ, ㄷ’등 을 조심히 눌러 보면서 무척 신기해했다. 지하체력단련실과 강당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은 간단한 놀이를 하면서 6학년 선배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에는 도서관에서 ‘6학년 선배가 읽어주는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6학년 선배들과 그림책을 함께 읽고, 동생들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언니 손 안마 해주기, 언니 이름 쓰기, 언니 모습 그리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언니와 함께 두근두근 학교 한 바퀴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이러한 활동을 하고 나니, 언니로서 책임감도 생긴 것 같고, 재미있어하는 동생들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동생들과 함께하는 공부를 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또한, 1학년 학생은 언니와 학교를 돌고 나니 학교가 좋아졌고, 매일매일 학교에 오고 싶다고 하였다.
시화초등학교 교장 이미섭은 배움과 배움을 잇고,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육활동을 많이 전개해서 서로서로 배우고 나누면서 우리 학교 비전인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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