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진실은 제자리에 돌아온다는 믿음 놓지않겠다"

백진욱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1 14: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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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21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 받았다.


이날 김경수 경남지사는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안타깝지만 법정을 통한 진실 찾기는 더 이상 진행할 방법이 없어졌습니다. 대법원이 내린 판결에 따라 제가 감내해야 될 몫은 온전히 감당하겠습니다. 하지만 법정을 통한 진실 찾기가 제게 막혔다고 그렇다고 진실이 바뀔 수는 없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저의 결백과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은 여기서 멈추지만 무엇이 진실인지 그 최종적인 판단은 이제 국민들께 국민들의 몫으로 남겨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께 특히 지난 3년 동안 도정에 적극 도와주신 경남도민들께 진심으로 송구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심정을 전했다.


끝으로 “하지만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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