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원, 효율적 농작물 방제 위한 행정노력 촉구

최준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0 14: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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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세계타임즈 최준필 기자]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원이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상황을 호소하며 농가들에 대한 행정의 방제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송열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287회 무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유 의원은 “최근 지구 온난화와 예기치 못한 잦은 비로 인한 병해충 때문에 농민들이 애써 기른 농작물을 수확도 하지 못한 채 시름에 잠겨있다.”며, “천재지변, 이상 기후는 사람의 힘으로 막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병해충 예방에 만전을 기해 큰 피해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의원은 효과적 병해충 방제를 위해 황토유황합제나 황토유황 제조기술을 농가에 보급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대부분의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석회유황합제와 석화보르도액이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없고 기온이 높아지면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며, “황토유황은 토양오염과 인체에 대한 악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데다 방제효과가 높고 기온의 영향도 덜 받는데, 이런 장점들이 있는데도 농민들이 개인적으로 구입해 단지 몇 농가만이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유 의원은 탄저병에 대한 선제적 방제 추진도 촉구했다. 올해 유난히 잦은 비로 특히 복숭아 탄저병 피해가 크다며,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50%까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물에 붙은 탄저균은 10시간 만에 작물에 침투하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방제조치가 미리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른 봄 일정 과수 재배 면적에 대해 시범적으로 탄저병 방제를 시도해 볼 것을 촉구했다.


한편, 유 의원은 농약사용에 대한 농가교육의 필요성 또한 피력했다.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내년도 영농 시 제때 병충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유 의원은 올해 농한기 영농교육 시 전문가를 초빙해 올바른 농약사용 교육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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