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외로움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 시작

장경환 / 기사승인 : 2019-10-30 13: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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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성 의원, 외로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지 밝혀

[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민성 의원(동래구1, 더불어민주당)은 외로움 해결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본격적인 준비를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지난 5월 외로움에 대한 문제 인식과 해결을 주요내용으로 담은 ‘부산시민 외로움 치유와 행복 증진을 위한 조례’가 전국 최초로 부산시에서 박민성 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된 바 있다.

 

박 의원은, 외로움을 과거에 비해 사회문제로 인식하는 관점이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는 외로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것과 함께 고독사, 자살 등 외로움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 9월말 영국 출장과정에서 버밍엄시의 복지담당 국장과의 면담 끝에 버밍엄시의 외로움 해결 정책인 ‘네이버후드(neighborhood) 프로젝트’를 부산시에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영국 현지에서 수집한 관련자료를 분석한 후 시의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1일에는 부산에서 자살이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취약지역을 방문해 현장에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끝으로 박 의원은 “현재 외로움, 고독사, 1인가구 지원 등을 위한 조례가 부산시에 이미 각각 제정되어 있으나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외로움의 해결이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하며, “앞으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부산시에 조직개편(안)을 만들어 제안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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