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위원장, “오대산사고본 환지본처 결의안 다음주 본회의 통과 추진”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2 13: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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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서 오대산사고본 환지본처 결의안 처리 예상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철회 촉구 결의안도 함께 처리...이 위원장, “역사왜곡 단호히 대응”

[세계타임즈 = 이채봉 기자] 내일(10일) 개최될 예정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대산사고본 환지본처 결의안과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철회 촉구 결의안이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개 결의안이 상임위에서 처리되면 다음주 본회의 의결을 거쳐 통과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은 국립 전시관 설립을 통한 오대산사고본 환지본처 촉구 결의안과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에 단호히 대응코자 추진되는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철회 촉구 결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내일(10일) 문체위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일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두 개 결의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다음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채익 위원장이 발의한 오대산사고본 환지본처 결의안은 문화재청 등 담당기관과 불교계의 이견을 조율했으며 구체적으로 강원도 평창에 국립 전시관을 통해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보관·전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어 강제 징용의 아픈 역사를 외면하고 군함도와 같이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추진하려는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시도를 규탄하고 우리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논의한다.

이채익 위원장은 “오대산사고본 환지본처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국회가 마련하면 정부와 문화재청이 하루 빨리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본래의 자리로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해 이 위원장은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아픈 역사를 반성하긴 커녕 왜곡을 시도하는 역사 왜곡 행위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일 문체위는 2건의 결의안 논의와 함께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및 「전통서원의 보존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해 전문가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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