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고, 수품책 전시회로 진로 고민을 나누다!

한윤석 / 기사승인 : 2024-06-01 12: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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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과학, 사회, 정보, 영어 등 진로-교과 심화 독서 프로그램 운영 -

 

[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화원고등학교(교장 오순옥)는 오는 6월 14일(화)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교과 연계 심화 ‘수품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품책’은 ‘수업을 품은 책 읽기’의 줄임말로, 화원고는 수업과 연계한 책읽기-토론-글쓰기 활동을 지난해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모든 것에 화학이 있다(케이트 비버도프)’,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조성준)’, ‘미적분의 쓸모(한화택)’, ‘현명한 선택을 위한 가장 쉬운 경제학(남시훈)’, ‘뇌가 좋아하는 공부 사전(홋타 슈고)’ 등 교과와 관련된 책을 스스로 선정하여 읽고,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여 책쓰기 활동을 하며 진로에 대한 정체성을 탐색하고 진로 효능감을 키워 나가고 있다.

2학년 이은지 학생은 ‘뇌가 좋아하는 공부 사전(홋타 슈고)’에 관한 글을 읽고 “시험 직전에 공부한 내용을 잊어버릴까 봐 걱정에 잠겼는데, 그것이 걱정이 아니라 너무 완벽하게 준비해서 설레는 마음이라는 걸 알았을 때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 공부하는 데 뇌를 더 활성화시키고, 쉬게 하고 나아가 발달시킬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학생들이 제작한 의견문, 리플릿, 일러스트레이션, 저자와의 가상 인터뷰, 뉴스 기사문, 서평 등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을 화원 갤러리에 전시하여 친구들과 선생님의 댓글로 피드백을 받으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성찰의 기회도 갖는다.

한편, 화원고는 3년 전 학교 공간 구조화를 통해 학교 내에 화원 갤러리를 2곳 마련하였으며, 이곳에서 학생들의 수업 활동 결과물, 미술 작품, 캠페인 전시물 등에 대한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견 공유의 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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