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간담회 가져

김윤영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4 11: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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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봉기의 시작점이자, 최후의 항쟁지인 완주 의미 깊어

 

[완주=세계타임즈 = 김윤영 기자]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지난 3일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선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김정호 회장은 “완주군에서 동학농민혁명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큼에도 이에 대한 학술조사가 재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서남용 의장은 “완주동학운동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매우 크다는 것에 동감한다”며, “학술용역과 조사가 원만히 이뤄져 완주군의 동학활동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경애 부의장은 “삼례를 중심으로 재봉기가 일어난 사건 하나 만으로 충분히 역사적 가치가 있다”며,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완주군의 새로운 역사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학농민혁명은 봉건 악습 철폐와 외세를 물리치고자 한 민중항쟁으로 수십만명의 농민이 목숨을 바쳐 투쟁한 민주항쟁의 역사이기도 하다.

완주군 삼례는 동학농민혁명 2차봉기가 시작 된 곳으로 재봉기를 위해 전봉준은 삼례를 거점으로 동학농민군을 재조직했고, 그후 서울을 향해 북진을 시작한 의미가 깊은 곳이다.

또한, 동학농민군은 완주군 일대에서 끝까지 항쟁을 이어갔으며, 대둔산 형제바위는 최후의 항쟁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동학운동에 대한 학술조사의 부족으로 완주군의 동학운동역사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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