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충북의 1분기 출생아수는 전년 동기대비 9.2% 증가한 2,094명으로 전국 평균인 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나타났다.
같은 날 발표된 ’4월 국내인구 이동통계’에서도 충북의 순이동율은 0.5%로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순유입이 높았다.
충북의 이 같은 인구증가 추세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난자냉동 지원사업과 초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전국 최고 수준인 출산육아수당, 임산부 교통비 지원 등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들이 출산율 증가와 인구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올해 4월부터 다태아 출산가정 조제분유 지원, 인구감소지역 4자녀 가정 지원 등 다자녀 지원정책을 확대했으며, 출산 소상공인 대체인력비 지원, 100인의 일하는 엄마 프로젝트 등 저출생 대응을 위한 새로운 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곽인숙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발굴과 지원으로 임신과 출산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 흐름의 이유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을 통해 충북 합계출산율 1명 이상을 목표로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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