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장수 기자] 산업은행 자회사인 KDB인프라자산운용은 15일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61MW급* 울진군 현종산 풍력발전 사업 약정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참여 기관투자자는 한화생명, 농협생명 및 KB손해보험 등 총 3개 기관이다.
이번 약정 체결은 파리 기후변화협약 발효 및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 등 국내외 환경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2007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현종산 일대를 친환경 ‘바람 농장’으로 전환하는 산림복구모델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한편 KDB인프라자산운용은 올해들어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펀드(3,500억원) 및 일본 태양광 전문 펀드(2,600억원) 조성, 일본 훗카이도 치토세 태양광발전(38MW급)에 투자하는 등 신규 수익원 발굴을 위해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상로 대표이사는 “저유가 기조에도 불구하고 빠른 기술발전 및 ‘장기 고정가격 계약제도’ 같은 정부 정책 지원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투자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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