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별빛유치원, “운동회 선서 대표를 우리가 뽑아요!”투표 놀이 진행

송민수 / 기사승인 : 2024-04-19 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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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운동회 선서문을 낭독할 선서 대표를 투표로 선출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
◦ 선거의 4대 원칙 경험함으로서 공정한 투표의식 함양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남양주별빛유치원(원장 박승자) 5세 푸른들반은 지난 4월 17일, 5월 가족 운동회를 앞두고 운동회 선서문을 낭독할 선서 대표 어린이 2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투표 놀이를 진행하였다.


5세 학급은 총 3개 학급으로, 3개 학급 총 66명 유아 중 2명의 유아만이 운동회 선서 낭독을 할 수 있음이 안내되었다. 푸른들반 유아들은 지난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 때 부모님과 동행해 경험하였던 투표과정과 뉴스 등을 떠올리며 직접 투표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에 투표 놀이에 앞서 ▲각 학급에서 지원 유아 모집하기 ▲각 학급에서 지원 유아 선서문 낭독하기 ▲우리 학급 후보 유아 2명 선출하기 ▲ 학급 후보 홍보하기(후보 유아 홍보 전단 활용) ▲5세 유아 전체 대상 학급 후보 유아 선서문 낭독하기 등 사전 활동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투표 놀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푸른들반 유아들은 보통선거(푸른들 어린이는 모두 투표할 수 있음), 평등선거(한 명당 한 표씩만 투표), 직접선거(내가 직접 투표용지에 도장 찍기), 비밀투표(각자가 뽑은 친구를 말하지 않기) 등 선거의 4대 원칙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같은 반이라고 무조건 뽑지 않기.’,‘친하다고 무조건 뽑지 않기’,‘질서를 지켜 투표하기’와 같은 약속을 직접 생각해보는 과정도 거치며 공정한 투표 태도 함양을 기대할 수 있었다.

이번 놀이 후 유아들은“누가 뽑혔을지 궁금해요.”,“진짜 투표도 해보고 싶어요. 왜 어린이는 투표할 수 없어요?”, “우리가 개표도 하고 싶어요.” 등과 같은 소감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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