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장수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는 13일 ‘2016년 12월 채권시장지표 및 11월 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하였다.
(종합BMSI) 93.0(전월 95.8)로 전월대비 2.8p 하락하여 1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BMSI) 102.0(전월 101.0)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설문응답자 98.0%(전월 99.0%)가 12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1.25%)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내수 부진 등에 따른 국내 성장률 둔화 우려가 금리인하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12월 미국 금리인상 가시화,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 및 가계부채 증가 문제 등이 금리인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12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전망BMSI) 85.0(전월 77.0)로 전월대비 8.0p 상승하여, 금리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 금리인상 이슈와 미국 대선 이후 미국의 정책방향 등이 금리 상승을 지지하고 있지만, 국내 12월 발행물량 축소 및 경기부진 우려 등 금리 하락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12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보합응답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8.0%(전월 27.0%)가 금리 상승에 응답하였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13.0%(전월 4.0%)로 전월대비 9.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 89.0(전월 88.0)로 전월대비 1.0p 상승,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77.0%가 물가 보합수준(1.2%~1.4% 상승)에 응답하였고, 물가 상승(1.4% 초과 상승) 응답비율은 전월대비 2.0%p 하락한 17.0%로 나타났다.
(환율 BMSI) 74.0(전월 61.0)으로 전월대비 13.0p 상승,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응답자의 68.0%(전월 57.0%)가 환율 보합수준(1,153.0원~1,184.0원)에 응답하였고, 환율 상승(1,184.0원 초과) 응답자 비율은 29.0%로 전월대비 12.0%p(전월 41.0%) 하락하였다.
또한 2016년 11월 채권시장 동향에서도11월 채권시장은 미국 대선 트럼프 당선 이후 큰 변동성을 보이며 약세로 마감하였다.
월초에는 전월 금리상승에 따른 되돌림으로 금리가 소폭 하락하였으나,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11.9일) 이후 미국의 국채발행 증가우려 등으로 급등한 미 국채금리 영향으로 국내금리도 동반 상승하였다.
월말에는 금리 급등에 따른 되돌림 시도와 함께 정부의 채권시장 안정화 정책 등 영향으로 금리 상승세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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