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유통의 장,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개막

이용우 / 기사승인 : 2025-09-22 10: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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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4.~9.28. 5일간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열려… ▲개막식 ▲공연유통 ▲네트워킹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마련… 35개국 6만여 명 참석 예상
◈ ▲[개막식] 9.24. 19:30, 60분간 5개 공연을 조합한 개막공연 ▲[공연 유통] 15개국 100여 개 공연 ▲[네트워킹] 작품 유통과 판매에 주력하기 위한 각종 부대행사 진행
◈ 지역의 경쟁력 있는 작품을 발굴․육성하는 '비팜 프로젝트', 해운대 해변과 부산역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중심으로 부산 전역에서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usan International Performing Arts Market, 이하 비팜(BPA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처음 개최한 비팜(BPAM)은 공연예술작품의 유통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 공연예술관계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형 공연 유통마켓’으로 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대표 오재환)이 주관한다.
 

 올해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A New Wave of Performing Arts)’을 주제로 개막식, 공연유통,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5개국 공연예술관계자, 예술인, 시민 등 6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 9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국내.외 주요 참석자가 모여 비팜(BPAM)의 시작을 알린 후, 5개 공연을 조합한 갈라형 개막 공연*이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공연은 ▲[무용] 류장현과 친구들 ▲[연극]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 ▲[음악] 김인수와 국악재즈소사어이티 ▲[다원예술] 옹알스, 엄빌리컬 브라더스가 참여해, 각계 장르의 조화를 통한 비팜(BPAM)의 다양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 갈라형 개막공연 : 5개 작품의 대표 장면을 선별해 선보이는 짧고 다양한 공연

 [공연 유통 프로그램] ▲무용 ▲음악 ▲연극 ▲다원예술 등 15개국 100여 개 공연을 600여 명의 예술인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공식 초청작 중 장르별 한 개 이상은 부산작품을 선정하고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부산작품 발굴에 중점을 두었다.
 

 5명의 비팜 예술감독단에서 엄선한 전막작*인 ▲4편의 ‘비팜 초이스’ ▲22편의 ‘비팜 쇼케이스’ 등 26편의 공식 초청작을 준비하였다. 이외에도 ▲비팜 프로젝트(3편) ▲비팜 픽(10편) ▲비팜 쇼업(6편) ▲비팜 스트리트(32편) ▲비팜 링크(21편) 등 100여 개의 작품을 부산 전역에서 만날 수 있다.
 

* 전막작, 전막공연 : 작품의 전체 내용을 하나의 무대에서 온전히 선보이는 공연

 특히 올해 신설한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는 지역 기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3개 작품의 시연 공연을 비팜(BPAM) 기간에 심사하고 최종 선정된 1개 작품은 연말에 전막 공연을 선보인다. 이후 해외 유통까지 진출할 수 있는 작품으로 육성하여 지역 작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네트워킹 프로그램] 국내외 공연예술산업 관계자와 예술단체 및 예술가의 교류 협업, 정보교류의 시간으로서, 작품의 유통과 판매에 주력하기 위한 ▲비팜 부스 ▲비팜 저스트텐미닛 ▲비팜 넥스트 토크 등으로 구성했다.
 

 ‘비팜 부스(9.24. 13:00~17:00)’는 아스티호텔 부산역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다. 33개 예술단체의 공연예술작품 및 콘텐츠 홍보를 통해 정보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제공한다.
 

 ‘비팜 저스트텐미닛(9.25.~9.28. 9:30~12:00)’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공연단체들이 평소에 만나기 힘든 국내외 공연산업관계자(델리게이트)와의 10분 동안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비팜 넥스트 토크’(9.25.~9.28. 10:00~12:00)는 국내외 공연예술전문가들이 모여 공연예술의 전망과 유통을 주제로 다양한 전략과 사례를 논의.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마켓 ▲민간극장 ▲지역축제 ▲아시아, 4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관심 있는 공연예술관계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비팜(BPAM)에는 34개국 105명의 해외 공연산업관계자를 포함한 300여 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해 공연예술 유통 및 국내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공연예술축제 기관 대표] 미국 공연예술협회(APAP) 대표 리사 리차드 토니,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대표 토니 랭케스터, 홍콩 공연예술엑스포(HKPAX) 공동 디렉터 앤 찬 등이 참석하며 ▲[주요 공연예술축제 관계자] 프랑스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 아프리카공연예술마켓(MASA), 아르헨티나 팔라시오리베르타드, 체코 타넥프라하 등도 참석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다양한 국가의 창작자와 기획자, 예술단체와 시장을 잇는 유통플랫폼인 비팜(BPAM)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5일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공연 마켓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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