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여식에는 전국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원주의료고등학교 이현지 학생을 비롯한 수상자와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김학철 강원인재원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강원인재원은 수상자 49명에게 장관상 수여자에게 1백만 원을 포함해 총 1,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전국대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상업, 농업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상업 분야 22개, 농업 분야 13개, 바이오 분야 1개 등 총 36개의 상을 받으며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수여식에 참석한 원주의료고등학교 이현지 학생은 “그동안의 노력이 열매를 맺어 큰 보람을 느끼며, 함께 공부하고 응원해 준 친구들과 대회 준비와 지도에 모든 노력을 다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실천하고 발전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인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김학철 강원인재원 원장은 “다가올 미래는 학력이나 스펙보다는 능력이 존중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우수한 특성화 인재들이 지역사회의 큰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성화 인재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특성화 인재 장학금은 기술 기능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1년 강원인재원과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이 협약을 체결하여, 도 및 전국 단위의 상업경진대회, 영농학생축제, 바이오기술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고교 학생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지난 4년간 938명에게 약 1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