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은여울고등학교(교장 신현규)에서는 고3학생을 대상으로 네러티브* 교육과정을 청주교대 이재용 교수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 네러티브: 일련의 사건들을 일정한 맥락에 따라 일관되게 연결하여 구성한 이야기
이번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은여울에서의 과정을 네러티브 방식으로 정리하고, 단순한 글쓰기가 아닌 QR코드를 이용해 음악, 그림, 사진 등 다차원적 자서전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전문성을 극대화하고자 청주교대 이재용 교수에게 자문을 구했고, 이재용 교수는 네러티브에 대한 교육을 교사들에게 연수하였고, 학생들에게도 지난 9월 직접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10월에는 직접 학교에서 글쓰기 과정을 중간 점검해 주고, 학교 투어를 통해 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영감을 주었다.
이재용 교수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면서도 참신하고 새로운 방법에 흥미를 느끼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신현규 은여울고등학교장은 “대안학교 만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교육은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르는 미래교육이다. 좀 더 이런 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기말에는 이런 네러티브 과정의 결과물을 가지고 책 출판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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