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2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댄스 경연대회' 개최

백진욱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7 10: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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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포스터

 

[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전통을 고집하던 양산시가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2022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댄스 경연대회(YANGSAN WORLD HIPHOP AVENGERS ; YSWHA)’를 개최한다. 

 

경남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과 젊음이 어우러진 이례적인 행사로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로 열린다. 

 

 

세계적인 비보잉 대회로는 독일의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 미국의 ‘프리스타일 세션(Freestyle Session)’, 영국의 ‘UK 비보이 챔피언십(UK B-boy Championship)’ 등이 있는데 여기에 우리나라의 양산시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힙합 문화를 이루는 요소로는 랩・디제잉・그래피티・브레이크댄싱으로 구분되고 있다.

‘브레이킹’이라고도 불리는 브레이크댄스는 1970년대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스트리트(거리) 댄스의 일종으로 힙합 음악의 강한 비트에 맞춰 춤을 추는 것으로, 당시 음반을 틀어줄 때 음악에서 목소리 없이 반주만 나오는 간주(브레이크) 부분을 연속해서 재생한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하여 ‘브레이크댄스’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정확하게 언제 어느 때부터 시작되었는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80년대로 보고 있다.

한국 비보이 중에서는 2001년 결성해 비보이 역사상 최초로 세계 5개 대회를 모두 석권한 바 있고,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 올림픽’에서는 최초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이 가운데 브레이크댄싱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제134차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2024년 파리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되어 우리나라 선수들이 메달 획득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양산시는 ‘월드 힙합 댄스 경연대회’를 유치하게 됨으로써 브레이크댄스 활성화와 더불어 양산시를 힙합 분야의 특성화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함께 예술, 관광, 체육이 복합적으로 융합된 축제 성격의 행사로 치루면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인다는 큰 구상을 나타냈다.

YSWHA는 개막 전야제를 비롯하여 각 부문별 경연대회, 시상식으로 이어진다. 부문별 경연대회에서는 세계 브레이크댄스와 전국 브레이크댄스, 전국 힙합 올장르 경연대회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전국 힙합 올장르 경연대회는 초등부・중고등부・대학/일반부로 세분화 시켜 심사하게 된다.

총 상금 6,200만원과 1,500만원 상당의 참가 기념품 등이 수여되는 YSWHA에 오는 30일까지 참가신청서 사전접수하고, 5월 5일까지 영상분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수상자 중 우수자는 힙합 공연에 특전이 주어지고, (사)한국힙합협회에서 진행되는 힙합공연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는다.

참가방법은 (사)한국힙합협회 홈페이지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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