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곤충의 이해와 전망, 계절별 양봉 사양관리, 화분채취 및 꿀 채밀 실습, 이동양봉 현장 교육 등 3월부터 9월까지 16회로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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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벌 현장실습 교육 사진 |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과 어려운 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업 곤충 양봉 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이번 과정에는 계절별 꿀벌 사양관리* 이론을 중심으로 현장 실습과 선도농장 견학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 꿀벌 사양관리: 꿀벌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먹이를 공급하며, 병해충을 예방하는 모든 과정을 뜻함
교육과정은 크게 현장 교육과 견학으로 이루어진다. 현장 교육으로는 ▲산업 곤충의 이해와 전망 ▲시기별·계절별 양봉 사양관리 기술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 ▲화분채취 실습 ▲꿀 채밀 실습 등이 준비되어 있고, 현장 견학은 이동 양봉장과 선도 양봉장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양봉산업에 관심이 있는 관내 농업인과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2월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busan.go.kr/nongup)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전자우편(99chojy@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재양성팀(☎ 051-970-37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양봉 전문가 양성뿐 아니라 이상 기상현상 증가, 꿀벌 기생충 응애*로 인한 질병 증가 등으로 인해 위축된 우리 양봉산업의 어려움도 공감하고 함께 극복해 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꿀벌 응애: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꿀벌 기생충으로 꿀벌 봉군을 붕괴시킬 우려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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