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필버 사회 거부" 국민의힘 주호영 부의장 사퇴촉구 결의안 제출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6 17:05:18
  • -
  • +
  • 인쇄
국힘 필버 때 禹의장은 하루 18시간 사회…묵과 안돼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국회에서 12월 임시국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있다. 2025.12.11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여야 간 안건에 대해 합의가 안 됐다는 이유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본회의에서 사회를 보지 않는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주 부의장에 대한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우원식 국회의장이 하루 18시간씩 사회를 보는 등 국민의힘에서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다음에 우 의장과 (다른) 부의장만 인격 살인 수준으로 사회를 보게 하는데, 이건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른바 사법개혁 법안 등에 대한 저지를 목표로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소속 주 부의장은 여야 간 합의가 된 안건에 대해서만 사회를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민주당 출신의 우 의장과 민주당 소속 이학영 부의장 2명이 돌아가면서 본회의 사회를 보고 있다.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요건 강화법 처리를 추진하면서 '의장이 무제한 토론을 진행할 수 없는 때에는 의장이 지정하는 의원이 무제한 토론을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했으나 국민의힘은 물론 조국혁신당까지 반대하면서 처리 일정을 순연한 상태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