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외환특이거래 점검시스템' 구축 시행

김장수 기자 / 기사승인 : 2016-12-01 09:26:22
  • -
  • +
  • 인쇄
- 은행권 최초… 외환 관련 사고를 사전 방지

[세계타임즈= 김장수 기자] IBK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외환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점검해 수출입 사기거래 등 외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외환특이거래 점검시스템(FAIS*)’을 구축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의 외환 거래내역과 외부 전문기관의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비정상거래를 검출·점검하는 외환리스크 관리시스템이다.


누적된 외환거래를 분석해 유형별 특이거래 검출모형을 만들고, 이를 적용해 정상적인 수출입 거래 유형과 상이하거나 과거 사고사례와 유사한 거래를 파악한다.


또 기업은행 고객과 거래하는 해외 수출입기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해외기업의 휴·폐업 여부, 소재지, 규모 등 정보를 축척하고 정상거래여부를 확인한다.


기업은행은 시스템 구축으로 고위험 거래 취급을 차단하는 등 은행의 잠재적 손실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무역거래와 관련한 사기 및 불량기업 유입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기업은행 관계자는 “무역거래 형태가 복잡, 다양해짐에 따라 기존 검증 절차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사고예측모형을 활용한 특이거래 검출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외환 사고 예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김장수 기자 김장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