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김경태)는 23일(금요일)부터 24일(토요일)까지 양일간, 제천지역 일반고 연합 해커톤인 <세상을 이롭게 하는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일고, 제천고, 제천여고, 세명고의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프로그래머나 관련된 그래픽 디자이너 등이 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작성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 관련 이밴트이다.
학생들이 컴퓨팅 사고력과 디자인씽킹 능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주도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팀을 이루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제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미지를 통해 ▲쓰레기를 자동으로 분리하는 컨베이어벨트 ▲교통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역 연합 해커톤은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배우며 사회적 책임을 느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이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모여 어떤 혁신적인 결과물이 나올지 기대된다.
김경태 제천제일고등학교장은 “제천지역 일반고 연합 해커톤은 지역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기여할 중요한 행사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제일고는 2024년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번 ‘세상을 이롭게 하는 해커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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