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기만은 그만두고 조건 없이 물러나라!'
'박근혜 정권은 즉각 퇴진하라!'
국회 논의에 따라 임기단축과 진퇴문제를 맡긴다는 것 역시 모두 국민을 기만하는 일이다. 이 같은 논의는 국회에서 이뤄질 수 없다. 박근혜 정권의 제 1부역 집단인 새누리당은 논의의 주체가 될 수 없으며, 즉각 해체해야 할 집단일 뿐이다. 탄핵발의를 하루 앞두고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맡긴다는 박 대통령의 담화는 결국 탄핵을 피하겠다는 정치적 모략일 뿐이다. 야당은 박근혜 정권에 부화뇌동하지 말고 정권의 즉각 퇴진이란 민의를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
1개월에 걸쳐 토요일 저녁마다 거리에는 ‘박근혜는 내려오라’는 촛불의 함성이 울렸으며 200만의 국민이 박근혜 정권의 즉각 퇴진을 외쳤다. 박근혜 정권이 아무 조건 없이 즉각 퇴진하는 것이 국민들의 뜻이다. 그것이 아니면 전북도민들과 국민들은 결코 촛불을 내릴 수 없다. 전북시국회의는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직접행동을 더 확대해 사상초유의 헌정질서 중단 사태를 끝내도록 할 것이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