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전북시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11-30 06: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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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기만은 그만두고 조건 없이 물러나라!'

 

'박근혜 정권은 즉각 퇴진하라!'


오늘(29일) 박근혜 대통령은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그러나 담화는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다는 변명이자, 교묘한 술책을 늘어놓는 것뿐이었다. 박 대통령은 자신의 경위에 대해 나중에 밝히겠다고 했지만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자신이 밝힌 검찰 출석과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단 약속이 현재까지도 지키지 않는 상황인데 경위를 밝힌다는 말은 국민을 농락하는 말이다.

 


국회 논의에 따라 임기단축과 진퇴문제를 맡긴다는 것 역시 모두 국민을 기만하는 일이다. 이 같은 논의는 국회에서 이뤄질 수 없다. 박근혜 정권의 제 1부역 집단인 새누리당은 논의의 주체가 될 수 없으며, 즉각 해체해야 할 집단일 뿐이다. 탄핵발의를 하루 앞두고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맡긴다는 박 대통령의 담화는 결국 탄핵을 피하겠다는 정치적 모략일 뿐이다. 야당은 박근혜 정권에 부화뇌동하지 말고 정권의 즉각 퇴진이란 민의를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


1개월에 걸쳐 토요일 저녁마다 거리에는 ‘박근혜는 내려오라’는 촛불의 함성이 울렸으며 200만의 국민이 박근혜 정권의 즉각 퇴진을 외쳤다. 박근혜 정권이 아무 조건 없이 즉각 퇴진하는 것이 국민들의 뜻이다. 그것이 아니면 전북도민들과 국민들은 결코 촛불을 내릴 수 없다. 전북시국회의는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직접행동을 더 확대해 사상초유의 헌정질서 중단 사태를 끝내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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