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 당부
- 도시철도 차량기지 이전 필요성 공감, 이전지는 신중하게..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김원규 위원장)가 제282회 임시회 기간 중 4월 16일(금), 19일(월) 이틀에 걸쳐 금호강 하중도, 달성습지 등 수변공간 개발 현장과 도시철도 차량기지를 잇달아 방문하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현안 사업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관련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지난 16일(금)에는 금호강 하중도와 달성습지 등 수변공간 개발현장을 방문하여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사업 및 달성습지 탐방나루 조성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김원규 건설교통위원장은 “하중도와 달성습지가 대구시민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이자 전국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조성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19일(월)에는 도시철도 안심 및 월배 차량기지를 각각 방문하여 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건설교통위원들은 “설비 노후화와 주변지역 여건의 변화로 인한 월배차량기지 이전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도, “이전지를 어디로 선정할 것인지는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신중하게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철저한 사전 검토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