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성당 인질극 두번째 테러범 신원 확인…당국 관리 받아온 10대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29 07: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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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루앙시 인근 성당서 인질극…신부 1명 사망
△ 가디언.PNG

(서울=포커스뉴스) 프랑스 북부 루앙시 인근의 성당에서 벌어진 인질극 용의자 2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모두 10대인 이들은 테러 관련 주의 인물로 분류돼 당국의 관리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르몽드 등 복수 매체는 28일(현지시간) 검찰이 두 번째 테러범의 유전자(DNA)를 검사한 결과 열아홉살인 압델 말리크 나빌 프티장으로 확인됐다.

먼저 신원이 확인됐던 첫번째 용의자 아델 케르미슈는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어 테러 직후 신원이 바로 확인됐다. 하지만 프티장은 경찰에 사살되는 과정에서 얼굴이 심하게 훼손돼 인적사항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동북부 보주 출신인 프티장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고자 터키에서 시리아로 입국을 시도하다가 당국에 붙잡혔다. 지난달 29일 테러 관련 주요 인물 등급인 S등급에 올라 정보 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다.

케르미슈 또한 IS 합류를 위해 독일과 터키에서 시리아 입국을 시도했지만 프랑스로 송환돼 자택에 구금된 상태에서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었다. 케르미슈도 S등급으로 분류됐다.

한편 성당 테러를 앞두고 프랑스 정보당국이 테러가 임박했다는 첩보를 외국 정보당국으로부터 확보했었던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야당인 공화당은 마뉘엘 발스 총리와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에 대해 최근 잇따른 테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공화당 로랑 보키에 부대표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들은 테러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 우리는 새 정부가 필요하다"고 사임을 촉구했다.26일(현지시간) 아침 프랑스 북부 루앙시 인근의 성당에 괴한 2명이 침입, 인질극을 벌여 신부 1명이 살해됐다. <사진출처=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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