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포켓몬 마스터' 탄생?…'포켓몬 GO' 출시 2주만에 142마리 잡아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25 17: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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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서비스되지 않는 포켓몬 잡으러 여행 떠날 것"
△ 닉 존슨

(서울=포커스뉴스) 미국에서 포켓몬 마스터가 탄생했다. 닌텐도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Pokemon GO)'가 출시된 지 불과 2주만에 포켓몬 142마리를 모두 포획했다고 주장하는 이용자가 나타났다.

미국 CNN은 "미국 브루클린에 사는 닉 존슨(28)이 142마리의 포켓몬을 모두 잡았다고 주장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직 닌텐도 측에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잡을 수 있는 최대 포켓몬 개수는 142마리로 알려져 있다. 포켓몬 고의 원작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Pokemonster)'에서는 모든 포켓몬을 수집한 트레이너(포켓몬을 육성하는 사람·trainer)를 포켓몬 마스터(pokemon master)라고 부른다.

존슨은 포켓몬 고를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135마리의 포켓몬을 잡았으며 2주도 안 돼 142마리의 포켓몬을 모두 잡았다고 했다. 존슨은 "평소보다 잠을 자지 못하긴 했지만 게임이 일상생활을 방해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는 "게임을 하면서도 직장에서 주 50시간 일했고 퇴근 뒤에는 여자친구와 저녁식사를 하고 포켓몬을 잡으며 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존슨은 2주 동안 매일 6시간에서 10시간 동안 도시 전역을 돌아다니며 게임을 즐겼다. 매일 오전 4시에서 5시까지는 잠을 자지 않았다.

존슨은 '미뇽(희귀한 용 포켓몬)'을 잡기 위해 "미뇽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은 뒤 우버 택시(차량 공유 서비스)를 타고 뉴저지주 북동부의 항구도시 저지시티를 돌아다니기까지 했다고 했다. 그는 웃으며 "미뇽을 찾을 때까지 택시를 타고 돌아다녔다. 다행스럽게도 얼마 지나지 않아 미뇽을 잡을 수 있어서 큰돈이 들지는 않았다"고 했다.

존슨은 앞으로 미국에서 서비스되지 않는 포켓몬을 잡기 위해 다른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포켓몬 고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호주와 뉴질랜드 등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그는 "유럽에서 '마임맨(사람형 포켓몬)'을 잡고 일본에서는 '파오리(오리 포켓몬)'를 잡을 수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캥카(캥거루 포켓몬)'를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켓몬 고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증강현실이 적용된 게임이다. GPS를 기반으로 현실 장소를 반영한 게임 지도에 표시된 포켓몬을 포획할 수 있다.(뉴욕/미국=게티/포커스뉴스)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기념 행진에 포켓몬스터의 대표 캐릭터 피카츄 풍선이 날아오르고 있다.2016.07.1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미국 브루클린에 사는 닉 존슨(28)이 142마리의 포켓몬을 모두 잡았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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