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아프간 자폭 테러…사상자 최소 300여명, 테러범 3명 모두 사망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24 12: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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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파 소수민족 시위 중…최소 80명 사망·231명 부상

IS "우리 전사 2명이 자살 폭탄 터뜨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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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3일(현지시간) 발생한 자살 폭탄테러로 최소 80명이 죽고 231명이 다쳤다고 아프간 내무부가 밝혔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에 따르면 아프간 내무장관은 "자폭 테러범 3명이 공격을 가했으며 이 중 2명은 IS 전사로 보인다. 이들은 시아파 시위를 겨냥했다"고 보도했다. 테러범 중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나머지 1명은 아프간 보안당국에 의해 사살됐다.

예루살렘은 "IS가 시아파 시위대들을 자극하기 위해 이같은 테러공격을 저질렀다"고 분석했다.

IS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은 테러 직후 "IS 소속 전사 2명이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시아파 시위에서 폭탄 벨트를 작동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공격은 아프간의 하자라족 수천명이 카불 시내의 데 마장 지역에 모여 시위하던 중 발생했다. 시위가 평화롭게 종료되기 직전 시위대 한가운데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현지매체는 전했다.

하자라족은 이슬람 종파 가운데 시아파로 분류되는 아프간의 소수민족이다. 이들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지원으로 아프가니스탄과 인근 국가를 잇는 대규모 전력망 설치 사업에 자신들의 주거 밀집 지역이 배제된 것을 항의하기 위한 시위를 벌였다. 경찰당국이 시위로 곳곳에 도로를 통제하면서 응급환자 이송에 어려움이 있었다.2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사진출처=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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