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영삼 도서관' 공사비 40억원 횡령 의혹 수사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19 12:56:45
  • -
  • +
  • 인쇄
'김영삼 민주센터' 사무국장, 도서관 건설 비용 부풀려 공사비 빼돌린 혐의
△ 크기변환_크기변환_경찰.jpg

(서울=포커스뉴스) '김영삼 도서관' 건립 관련 공사비 횡령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건립 중인 김영삼 도서관과 관련해 '김영삼 민주센터' 사무국장 김모(60)씨가 공사비 40여억원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발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경찰은 지난 18일 김씨의 자택과 김영삼 민주센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김씨는 도서관 건설 비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공사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 원로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비서관 출신으로, 지난 2010년부터 김영삼 민주센터 사무국장을 맡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조만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삼 도서관은 2013년 개관할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 내부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서관 건립에 들어가는 공사비는 모두 265억원으로, 이중 75억원이 세금으로 알려졌다.2016.07.18 김민 기자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